(=ⓛㅅⓛ=) Apple-cat's cosy room



이 책의 도발적인 제목처럼... 왜 여자들이 명품을 좋아하는지... 궁금하였는데 사실 이 책에서 그 답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 WHY SHE BUYS - 왜 그녀는 저런물건을 돈주고 살까 / 브리짓 브레넌 지음

사실 이 책이 계속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제대로된 고객분석'이고, 그 중에서도 미국 가정 내 소비의 80%의 권한을 쥐고 있는 '여성'이다. 책에서 나온 말 처럼... 경영자의 대다수가 소비자와 분리되어있는 현실에서부터 이 책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행동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다 보니 남녀 모두 제품이나 브랜드 메시지 혹은 판매 환경에서 상대의 욕구와 관련된 무언가를 결정할 때, 무심고 자신의 젠더 '필터'를 사용하거나 개인적인 선입견에 빠져 버린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여성 소비자의 욕구를 '남성의 시각'으로 보는 데에서 나오는 문제를 꼬집기 위한 것이다. 남녀 상관없이 고객분석 없이 자신의 시각으로 서비스를 판단하고 개선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설명되어져 있는 것 같았다.

비즈니스를 단순하게 정의하면 사람들이 내게서 무엇인가를 사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인데, 실제로 가정 내 경제권을 가진 여성을 타겟으로 된 제대로된 상품/마케팅은 없었다는 것이 화자의 이야기이다.

특히 여성은 '관계 중심적', 남성은 '계급 중심적'이기 때문에, 여성이 쇼핑을 할 때는 불편함이 없도록 '인간적인 도움'을 주거나, 칭찬이나 감사의 제스쳐를 해주거나 구매의 합리화를 하는 기제들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나도 주차 시 상세한 도움을 주는 곳을 선호하고, 내가 구매한 곳이 조금이라도 불친절하면 필요한 물건이라도 그 곳에서 사지 않으며, 비싼 물건을 산 후에는 친구에게 공감/동의를 얻고 싶어한다. 대신 산 물건이 마음에 들면 주변에 '소문내기'를 하는 편이다.

책에서는 여성, 특히 직장 여성인지, 아이가 있는 여성인지, 이혼 후의 여성인지, 뚱뚱한 여성인지 등 그 고객에 맞는 마케팅 및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나도 이에 매우 동의한다.

예를 들어....... 'IT업계에서 일하는 운전 2년차 뚱뚱하고 가난하며,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직장 여성'인 나는, 1달에 한번꼴로 가는 등경락 마사지숍은 주말에 열거나 퇴근 후 늦게까지 하는 곳을 선호 (대부분의 마사지숍은 10 to 8 이고 주말은 하지 않는다.) 하고, 어머니가 쿠폰으로 등록해 가족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헤어샵이나 네일샵에 다니고, 주차 시설이 잘 되어있는 쇼핑센터나 영화관(OK캐시백 이용)만 다니며, 주말에 일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에는 WI-FI 가 짱짱하게 나오는 카페를 선호하긴 하는데, 너무 시끄럽거나 인테리어가 구리면 가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회사 근처 헬스클럽에 다니고 최근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운동화를 구매했다. 또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얼마전 책갈피를 8개나 구매해버렸다. ㅡㅡ;

여성/남성 나누는 것이 우습다 생각했는데, 책에서 제시된 자료대로 실제 가정내 구매의 80% 이상의결정권을 여성이 가지고 있으며, 싱글일 때, 결혼 후, 이혼 후 구매하는 상품들이 매우 다양하고... 늦어지는 결혼 연령, 낮은 출산률 등 때문에 여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성이 사용하면 남성도 곧 사용하게 된다는..... 트렌드에 있어서 여성이 조금 더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왠지 우쭐해진다.

이 책은 '여성'을 중심으로 고객분석 하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 서비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고객분석을 이 책의 내용대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딱히 고객분석이라기 보다는... 내용 전체가 '여성'이란 고객에 대한 것이다.) 물론 객관화된 수치 + 통찰력, 트렌드 읽기 등이 모두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 때도 나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물론 포털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고객분석이 오히려 더 어려운 면이 있긴 하지만... (전 고객에 맞춰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일단 기본이니까...) 일단 무엇을 기획하든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욱 고민해야 더욱 좋은 결론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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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단상

How to work 2011. 3. 19. 00:09 by applecat


1. 피드백

경쟁업체와 메일을 주고받을 일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메일 피드백이 매우 빠르다.
저번엔 나 --> 경쟁업체 기획--> 경쟁업체 개발 (작업) --> 경쟁업체 기획--> 나 에게까지
메일 피드백이 온 것이 총 5분도 안걸린 적이 있어 놀랐다. 배우자.

2. 후배

생각해보면 난 선배/동기들과 지내는 것에 비해, 후배들과 잘 지내는 편은 아니다.
늘 과한 친절과 과한 기대, 과한 소명의식 등을 불어넣어줬다가 혼자 실망하곤 했다. 내가 엄마나 선생님이 아닌데 ;;;;; 생각해보면 좀 웃긴 것 같다.

그래도 후배들이 먼저 연락을 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등 가까이 다가오려는 노력을 해주면 항상 좋다. 난 좋은 멘토가 되고은데... 요건 계속적인 고민거리일 듯.

3. 이기적인 행위

남에게 나의 기대나 바람을 대는 것이야 말로 가장 이기적인 행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4. 최근 본 트윗 글 중

(1) 최고의 인재가 모여 100% 실패하는 나토의 법칙 "No Action Talk Only"
(2) 유능한 직원들이 직장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유능한 직속상사

5. 아쉬움

내게 5분만이라도 생각할 시간을 줬으면 5시간을 벌 수 있었을 텐데......

6.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일해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당장 조금 부족했다고 자책하지 말고, 다음 번엔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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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

How to work 2011. 1. 6. 18:37 by applecat

사람을 놓고 바둑처럼 둔다.
해마다, 또는 분기마다 반복하는 것이지만 그때마다 바둑과 겹쳐진다.

정수를 두었는지, 악수를 두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나는 과수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묘수일 수도.

그래도 사람은 '돌'이 아닌데...
개인의 장기와 커리어 패스, 소망, 하고픈 일 등도 어딘가에 반영은 되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욕심을 부려본다.

ps) 나는 뭐 꼼지락거려 보았으나, 그냥 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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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획 시즌 계속...

How to work 2010. 12. 27. 18:42 by applecat

이것저것 장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경영'을 계획하는건지, 계획을 '경영'하는건지 알쏭달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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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난 경영계획 하는게 젤 시렀어 ㅋㅋ

    2010.12.28 06:28

[책]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How to work 2010. 7. 11. 21:33 by applecat
오랜만의 블로그 쓴다. 트위터(@applecat1003)를 쓰는 만큼 블로그에도 애정을 기울여야 하는데...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그간 이슈클러스터링 서비스 구축, 모바일웹 구축 프로젝트를 끝내고, 지금 다른 프로젝트 준비하는 중. (뭐 프로젝트가 있다해도 아무래도 뉴스 서비스다보니, 각종 이슈대응이나 연관팀 커뮤니케이션, 상시 업무 등이 많다. 중간에 깨지게 되는 프로젝트도 있고. ioi)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책 하나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내게는 사실...... 상상력이 없는 것 같다는 컴플렉스가 있다. 실무나 분석 등은 곧잘하는 것 같으나, 뭔가 사용자들이 확 좋아할만한 대박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낸다든가 하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상상력을 좀 키워볼 순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작년 말부터 상상력과 연관된 책들을 많이 읽었으나, 제대로 된 조언은 얻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고민 자체가 부질없었던 것이라며 '식스센스'만큼의 반전을 줬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제품을 만들거나 기획을 할 때 상상력을 발휘하는가에 대한 사례 등을 묶어서 펴냈는데, 이 책의 모든 사람들은 상상력의 시작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기획을 하거나 제품을 만들 때, 완전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혹은 어떤 분석 자료나 책, 음악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고객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에서 무언가를 캐치하여 기획에 반영해왔는데, 그것 자체가 '상상력의 발휘'였던 것이다. (이 부분은 정말 놀라운 대목이다. 나는 항상 상상력도 없이 남의 의견만 쫒는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또한 상상력의 발휘라는 것은 사실 '상상을 현실화한다'는 개념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상'이라고. 이것 또한 놀라웠던 부분이다. 조그마한 상상이라도 제대로 현실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니... 사실 이 부분이 나 나름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동이었다. ㅜㅜ 

"내가 생각하는 상상력은 이런 것이다. 데즈카 오사무의 아톰은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어떻게 보면 미키 마우스의 일본식 변형이다. 스물세 명을 만나본 결과도 마찬가지였지만, 상상은 완전 무에서 탄생하지 않는다. 상사에 관한 한 우리는 인생을 앞서 간 선배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새로운 상상이란 누군가의 상사에 개인과 시대를 입혀내는 것일 뿐이다. 기발한 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천재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 조그만 단서를 포착하고 거기에 에너지를 집중해 커다란 상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훨씬 크다."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 작가 서문에서

이 책은 1~5부로 나뉘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1부 '상품을 만드는 상상력'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내가 현재 조직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직생활에서의 상상력 부분에 많이 공감이 갔고, 사실 모든 상상력은 user-oriented라는 것도 설득력 있어 보였다. 상상력, 아이디어가 힘을 얻으려면 고객을 생각하는 과정과 논리력이 함께 있어야 한다.

나처럼 '나는 왜 이렇게 대박 아이디어가 없을까?'라고 고민하지 마라.
고객을 생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서비스에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상력을 실천하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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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hard? Think hard!

How to work 2010. 1. 4. 16:00 by applecat

회사에선 인터넷, 집에서는 TV, 출퇴근 길엔 동영상...
최근 명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나는 평소에 '생각할 틈'이 전혀 없다.
나는 굵직한 스케쥴 사이에 잔 스케쥴들을 끼워넣고, 그 사이에는 틈틈히 해야할 것들을 배치하고, 정말 할 것이 없으면 그냥 자거나 TV 보거나 동영상 보거나 만화책을 본다. 좀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배깔고 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

그러다보니 암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TV, 동영상, 인터넷에서의 정보를 스트리밍으로 흘려보낼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내 머리속엔 항상 그 (질 낮은) 정보들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인터넷, TV, 동영상 등을 보느라 시간도 없고 내 고유의 생각을 키워나갈 머리속의 공간도 적다.

실제로 한달전 쯤 성당 판공성사 때 (1년에 한번 보는 큰 고해성사) 30분 정도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난 좀이 쑤셔 무척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다. 조용한 장소에서 아무 것도 안하면서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이리도 힘들다니...! 생각해보니 명상을 하는 것도 실제로 명상을 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5분도 될까말까이다. '명상해야지' 하고선 또 의식의 흐름 수법으로 신변잡기 생각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몰입'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요즘의 나에게 잘 맞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몰입'이라고 한다. 하루에 30분부터 하루종일까지 몰입할 수 있다며 디테일한 방법을 써놓았지만 사실 난 엄두도 나지 않는다.

책을 보다보니 몰입을 위해선 몸 콘디션이 좋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제껏 훌륭한 음악가와 철학가 등이 요절한 이유가 몰입을 너무 하다보니 건강을 헤쳐서 그런 것이란다. 이것을 '잘못된 몰입'이라고 경계해야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나도 지금까지 이 '잘못된 몰입' 상태에 있었던 적이 많은 것 같다. 일에 몰입할 때 몰입은 잘 되지만 너무 심한 몰입 때문에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한 '위기상황에서의 수동적 몰입', deadline이 되어서야 일에 순식간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몰입도, 명상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리고 꾸준히 조금씩 건강을 배려하면서 '놀이'처럼 즐겁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새해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 하루에 5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지.

TAG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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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나주면 데 ㅎㅎㅎ

    2010.01.05 13:19

일정, 강박

How to work 2009. 11. 9. 18:41 by applecat
프로젝트는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딱히 '엣지'가 될만한 프로젝트들이라기 보다는 '기반'을 만드는 것들이 많다. 

(1) 총 5개중 작은 것 2개는 완료
   - 관심뉴스 2차 튜닝 완료 (back단 작업이라 테스트를 한달 이상했다. 토나와)
   - 수능 특집 페이지 오픈 (작은 이슈지만, 기획만 하다가 이투스쪽과 제휴도 하며 일해서 재밌었다.)
(2) 나머지 3개중 큰 것 2개, 작은 것 1개 남았다.

아무리 '베타'고, '데모' 버전이라 해도... 정말 '기반'이기 때문에 구축에 신중을 기해야하는데, 항상 일정이 압박이다. 조금 더 널널하게 스터디하면서 하면 재밌을 텐데... (나름 방향성을 고민하느라 기획서를 늦게 완료한 내 잘못도 크고 ㅜㅜ)

항상 기획서를 완료하고 나면 드는 의문 '사용자는 이것을 원할까?'
답이 안나오면 질문을 바꿔본다. '미래의 사용자는 이것을 원할까?'
또 답이 안나오면 질문을 바꿔본다. 'PV(돈)는 많이 날까?'

2009년 남은 세가지 프로젝트는 미래의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서비스였으면 좋겠다.
물론 아직 '베타/demo' 서비스이고, PV는 나지 않겠지만...

남은 일정들을 정리하다보니, 올해가 벌써 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실무자들에게 '각각의 일정을 줄여주세요'라는 메일을 쓰며, 내가 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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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igolleid.tistory.com BlogIcon 지골레이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2009년은 정말 한 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너무 빨리 흘러가버렸네요.
    올해 초 이별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드는걸지도. 동굴 속에 틀어박혀 1년 내내 그 순간을 부정했으니까요...
    에잇, 뭐 여차저차 취직도 했겠다, 내년에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ㅂ//
    그나저나 바뀐 블로그 느낌이 참 좋아요! 심플함 속의 소심한 임팩트, 완전 제 스타일이예요~ 'ㅂ'

    2009.11.11 17:55

링크의 원리를 실천하자.

How to work 2009. 11. 8. 21:00 by applecat

[책] 더 링크 (The link) / 이근상 저


이 책은 소비자와 제품을 '링크' 시키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그럴 듯한 카피나 물량 공세의 광고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그 물건을 살 수밖에 없게금 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돼있다.

1. learning from the reality :
소비자야 말로 진정한 크리에이터라고 이야기하며, 최근 변화된 소비 패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청동기시대에 일어난 일을 석기시대의 패러다임으로 해석하는 것과 동일하다며, 스타벅스, ucc, 할리데이비슨 등의 예를 든다.

2. Innovation of the paradigm :
공허한 구호와도 같은 카피나 콘셉트가 아닌 '링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3. Nine principles of the link :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C-spot을 찾는 것부터,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링크해야한다는 것과
정직하고 겸손하며 해당 제품을 잘 알아야 하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한 걸음 더 앞서가라고 주장한다.

4 Keys to the future:
실제 링크의 실전 예제들을 보며 앞으로 나도 링크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마케터들이 제품과 소비자를 링크 시키는 것처럼
나도 사용자와 서비스를 어떻게 더 '링크'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의 정확성이나 창의성이 아니라, 메시지를 받는 사람이 그렇게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에게 '나의 메시지'만 일방적으로 전할 줄 알지, 그들이 결국 나의 의도대로 행동하게금 하지는 못한다.

내가 전달하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들이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고리'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하고, 그들 스스로가 결국에는 그렇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링크의 원리'이다.

너무 전략적일 수도 있지만, 현명한 사회생활을 하려면 이 '링크의 원리'를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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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가을 느끼는 법

How to work 2009. 9. 22. 14:52 by applecat

싸이 BGM 오늘의 인기곡 대부분의 노래가 발라드인 것을 보니, 이제 '가을'인가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점퍼를 입고 출근하면서도 '아 춥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비록 단풍놀이는 못가더라도, 어느새 스산해진 도시길목에서 잰걸음만 재촉하지만서도,
이렇게나마 건조한 내 직장생활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으니 뭐 좋구나.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통계를 보니 집중이 더 잘되는 느낌이다. 후훗~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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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09.09.22 16:41
  2. 유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 BGM에 발라드가 대부분인 걸 보고 가을을 느낀다는 말에 혼자 쿡- 웃었습니다. ㅎ 직업은 어쩔 수 없는거죠. ㅎㅎ

    2009.09.24 22:14

직장인을 위한 GDT 시작하기

How to work 2009. 9. 17. 10:24 by applecat

할일 관리를 위해 리멤버더밀크와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는데,
뭔가 그래도 두서없이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듣고 싶었던 펩톡 (회사내 강의).
다행히 회사분이 자료를 구해 공유해주셨다.

재밌는 것은, 윗사람의 업무(TOP-DOWN)와 아랫사람의 업무(BOTTOM-UP)에 따라
할일 관리도 달라진다는 것. 아참, GDT의 뜻은 Getting things done이란다.

직장인을 위한 GTD시작하기 (How to Start 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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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밖의 사람이 되자!

How to work 2009. 5. 5. 15:36 by applecat
'나와 조직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최근 읽게된 책 두권이 있다.
둘다 다른 사람들의 추천에 읽게 된 책이며, 특히 (2)번 책은 울 팀장님이 손수 사주신 책이다.

(1)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 최인철, 21세기 북스

최근 나의 고민은 myself=work 의 오랜 습관을 myself>work 로 만들기가 매우 힘들다는 깨달음에서 연유하며, 회사 생활과 일이 이제 별로 즐겁지 않다는 우울함이다. 예전엔 일을 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것이 없었는데, 이젠 가끔은... '왜 나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상투적인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항상 하게 되는 이 물음을 지금에서야 하냐는 핀잔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고,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삶의 보람이라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그리고 그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나 자신을 destroyed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일에 대한 의욕을 잃은 것 자체가 '조직이나 타인 때문' 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위의 두 책들 덕분에 '사실상 문제는 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내 자신이 먼저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가 라는 부분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리고... 일과 나를 동일시 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시간을 가지며 개인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 더 열심히 일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는 내가 많이 존경하는 한 부장님이 예전부터 내게 '페이스 조절해라', '개인 취미를 가져라', '야근은 일주일에 세번 이상하면 안된다' 등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땐 암 생각 없이 있다가... 이제와서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_-
그리고 myself=work 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에의 견인차 역할도 해주셨다.

나 자신이 일중독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조금씩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그리고 더욱 넓은 견지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본질을 꽤뚫어 생각하려는 노력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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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라도 본인이 변태였음을 인정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오. ㅋㄷㅋㄷ

    2009.05.05 23:38
  2. Favicon of http://celina87.tistory.com/ BlogIcon 로벨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위에 두 책. 호푸님이랑 캣님 토씨에서 보고
    맘에들어서 위시리스트 고고싱 ㅋㅋ

    2009.07.16 00:09

101%의 만족을 위해...

How to work 2009. 1. 9. 02:26 by applecat

요즘 웬만한 푸념 및 글들은 토씨에 쓰는데, 오늘 저녁은 이상하게 블로그를 열고싶었다.
(http://kyejin2.tossi.com)

요즘엔 잠도 거의 안자고, 새벽출근/새벽퇴근을 하는데도 즐거운 마음이 든다.
워크홀릭 기획자와 워크홀릭 개발자들이 만났으니, 다들 집에도 안간다. -_-
이런 사람들과 일하는 것 자체가 매우 즐겁다. 

이번엔 향후 확장성을 염두에 둔 '기초공사'만 하려고 하는데도, 시간이 넘 없다보니 만만찮다. 짧은 시간에 뉴스 서비스 하나를 완전히 새로 구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기초공사'는 무조건 튼튼히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든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사람' 아니었나... 하는 생각 말이다.
음... 나는 조직에서 일어나는 안좋은 결과들이 대부분 '프로세스 문제'라고 생각해 프로세스를 지키고 R&R을 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사람'에 따라 해당 업무의 질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그런 사람들을 '프로'라고 부르고 싶다.

사람들이 내게 90% 정도만 기대할 때, 나는 최소한 그 기대치의 101%를 채워서 깜놀하게 해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하물며 그것이 봉지 커피를 타는 것이더라도, 나는 그 사람의 입맛과 상황을 고려해 최고의 봉지 커피를 마시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그에 대한 피드백, 칭찬이든 벌이든... 을 고스란히 받고 책임질 줄 아는 것, 그것이 프로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프로들이 계속 나와야... 나도 살고 팀도 살고 회사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대단히 일을 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요, 그냥 나는 업무 프로세스를 잘 지키고 나와 내 후배들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일 뿐이다. 그런데 요즘은 업무 기초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있나 할 정도의 인적 구성... 방만한 업무 태도... 리소스와 일정, KPI에 대한 책임감을 모르는 기획자... 사용자의 기본적인 니즈를 무시하는 운영자... '뉴스'라는 콘텐츠의 가치를 모르는 편집자...

나는 운이 좋게도, 하드하지만 일을 잘 가르치는 사수들과 일해왔고, 엠파스에서는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윗분들 덕에 수혜를 많이 입었다.

이제 나도 그런 기회를 나눌 차례가 된 것 같다.
사실... 새벽 출퇴근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큰 프로젝트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뉴스팀 / 지식팀 후배들을 두탕으로 교육하기는 힘든 일이겠지만...
최소한 그들이 나중에 '내가 싫어하는 유형의 기획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내가 받았던 교육의 수혜를 나누기 위해... 나름 준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 아직 대리인 내가 교육을 한다는 것도 좀 글킨하지만...
어쨌든... 90% 정도의 교육 수준을 기대하는 후배들에게 101%의 만족감을 맞보게 해주고 싶은 본능이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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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101% 교육시켜줘 ㅋㅋㅋ

    2009.01.13 13:13
  2. 니힐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교육받으면 좋겠는데.

    2009.01.19 16:41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자!

How to work 2008. 4. 21. 12:00 by applecat
기억해둘 이야기 ==>

http://multiwriter.tistory.com/112 (via blog named 창조적 시대착오주의)

TAG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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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나를 위로했던 글...(클릭!)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조금 놓였다. ^^
다음 프로젝트 할 때는 아래 4개지 중에 위 1,2번을 더 신경써야지.

1. Job description
2. Communication
3. 능동적 업무 분위기
4. 책임감

며칠전 팀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이용해 함께 일해야 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걸 알았다. 실력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커뮤니케이션으로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내 역할이다. 사람을 대할 때 '전략적'인 걸 젤 싫어하는데... 나도 조금씩 '대인관계의 전략'이란걸 배우는 연차인가보다.

이날 면담(?)에서.... 사실 내가 진 짐들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또다른 짐이 더해지는 것 같아 답답해서 집에서 울기도 했지만... 뭐... 다 이러면서 크는거다.

'혼자서 다하는 슈퍼맨'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 대화하라

Don't forget it!

TAG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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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힐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한데..많은 것들을 맡겨놓고 방치하는 듯 해서...

    2008.04.08 13:07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4.15 17:04

100미터 미인

How to work 2007. 7. 6. 01:48 by applecat

오늘, 내가 듣기엔 너무 과분한 칭찬을 들었다.
기분이 너무 좋아 산사춘에 소주, 뭔 17년산 폭탄 까지 주르륵 마셔버렸다.

결심 한 가지. '100 미터 미인'은 되지 말자!

'100 미터 미인'은 멀리 있으며 마냥 좋아보이지만, 가까이 있으면 별로 좋지 않다.
멀리서 볼 때나, 가까이서 볼 때나 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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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칭찬?

    2007.07.09 21:18

마음의 몸살에 걸리다

How to work 2007. 6. 26. 00:23 by applecat

두개의 큰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끝내버렸더니, 갑자기 허무해졌다. 프로젝트를 빨리 끝내기 위해 몇날 며칠을 주 평균 3시간 정도 자가면서 기획서/기능명세서 이리저리 뒤집고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마구 뛰어다니고, 여기저기서 얻어 터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몸살'에 걸려버렸다.

우선, 디버깅 과정에서 처음 내가 기획할 때 '우습게 간과했던' 요소들이 사용자에게 큰 문제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커뮤니케이션이나 일정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때에는 무지 바쁘게 뛰어다녔는데, 남는 것은 '더 잘할 수 있는데...', '조금만 더 고민해볼걸...'이란 생각 뿐이다.

게다가.. 웬지 내가 정체돼있는 것 같은.. 답답한 느낌이 든다. 빨리 빨리 성장하고픈데 너무 격하게 노력하다보니 체해버린 것 같다. 대리 1년차가 과장 1년차의 업무를 다 소화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있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아서... 계속 답답하다.

실제로 지난 3개월간 내 업무 + 과장 1년차분의 업무를 혼자 소화해왔는데... 그런 과정에 나 자신을 많이 트레이닝하기도 했지만, 미진한 부분도 많았다.

이런 나의 미진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이런저런 책도 뒤적거려보지만... 내가 따라잡지 못하는 '경험치'라는게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이번에 큰 프로젝트 2개를 마치면서, 나의 경험치도 조금은 쌓였겠지...

이번에 미진했던 부분들을 좀 히스토리화시켜서 나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마음을 조금 비우기 위해 하루 정도 쉬고 싶지만, 벌써 또다른 프로젝트를 맡아 버렸다.

몸살이 며칠은 더 계속될 것 같지만, 그래도 내일부터는 다시 화이팅!
나보다 더 많은 스케줄과 스트레스를 소화하고 계시는 울 팀장님과 ** 대리님께 낼 맛난거 먹고 기운내자고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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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비전 공유의 중요성

How to work 2007. 6. 22. 15:11 by applecat

블로그 리더기를 읽다가 서명덕 기자의 글 을 보고 엄청 웃으며, 친한 개발자에게 해당 글을 nate on으로 보냈다. 그랬더니 그 개발자가 "내가 공감가는 댓글 딱 2개" 그러면서 아래 내용을 던져주었다.

"위에서 지시되는 대책없이 정해진 작업 일정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있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IT 일 하면서 야근한거 수당만 다 받았어도.. (쪼금 농담 보태서) 강남에 아파트 하나는 살 수 있었죠.. -_-;;"      

- 다음 아고라 > 네티즌 청원 中 -

생각해보니 그렇다.
나도 내가 동의하는 일(?)이면 열심히 하지만, 그냥 주어지기만 하는 일에는 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빨리빨리'를 외치면서 한 기획에는 빈 구멍이 많다. ㅠㅠ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건, 정확한 일정 관리 및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 공유인 것 같아서, 이 포스트를 보자마자 일정공유 엑셀 파일을 다시 만들었다. 여기에 프로젝트명 필드 옆에 [why?] 라는 칸을 넣었다가, 좀 웃긴 것 같아서 [비고]로 바꾸고, 왜 해야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간략하게 서술했다.

오류 개선을 부탁하더라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버릇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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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과 몸무게의 상관관계

How to work 2007. 3. 28. 03:31 by applecat

일케 야근을 하는데 살이 계속 찌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제 누가 임산부인지 구분이 안가네... OTL

(실제 임산부는 짐 애기 낳으러 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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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07.03.29 00:54

말이 좋아 벤치마킹...

How to work 2007. 3. 16. 16:30 by applecat

'모방·표절'은 안되는데, '벤치마킹'은 된다.
'칼퇴'와 '정시퇴근'의 차이인가...

----------------------------------

정시퇴근 - 당연한 것.
칼퇴 - 하면 안되는 것. (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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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화려한 스토리보드나 꼼꼼한 기능명세서보다,
한통의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더 효율적이다.

저녁 내내 개발자분과 앉아 어려운 소스코드를 들여다보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국 5px의 문제를 고쳐낸 보람찬 하루를 마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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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싱에 대하여...

How to work 2006. 12. 15. 15:43 by applecat


오늘 점심시간 교훈은 [balancing] 이다.


[내가 하고싶은 것 & 위에서 요구하는 것] 사이의  간극은 클 수도, 적을 수도 있지만,

일단 수용하고 그 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나의 역할' 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여러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나의 능력' 이고,

그 둘을 잘 조정해서 결국 'best outfit'을 내는 것이 '나의 임무' 이다.


아직 매우 미숙해서...

여러가지 업무가 한꺼번에 맡겨졌을 때,

혹은 맡겨진 업무가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맡지 않을 때,

생기는 판단미스가 많다.


항상 기억하자.

bala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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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신조중 ‘제1조’

How to work 2006. 8. 23. 15:20 by applecat

우리 회사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10가지 신조가 있는데,
그 중 제 1조가 ‘언제나 사용자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 이다.

하지만..
사용자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 매일 매일이 갈등의 연속이다.

인터넷에서 ‘사용자 중심’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아래의 두 경우인 것 같다.

1)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것이 수익에 직결되는 경우 많음.
예)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액션을 취하게 함으로써 pv 발생시킴. 플래시 광고로 눈 아프게 함.
사용자가 좀 꺼리는 야하거나 엽기적인 뉴스를 올림으로써 클릭 발생시킴.

2) 서비스에 대한 항의가 1:1로 이루어짐. (대부분 1:1 메일 접수)
예) 최근, 소리바다의 음악 다운로드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를 했으나 결국 나의 ‘소리없는 외침’으로 끝남.

최근 이런저런 그림을 그리면서…
‘이러면 pv가 줄지 않을까’를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을까’ 보다 더 우선시하며 생각을 했는데,
아래의 내용을 보고 위안을 많이 받았다.

또, 사용자를 불편케 하는 액션이나 낚시성 글 등이 당장의 pv를 올리는데는 일조할지 몰라도,
장기적인 uv 증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을 알았다.

아직은 내 역량이 작아서…
우리가 완전히 ‘사용자 중심’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항상 사용자를 중심에 놓는 것을 잊지 말자.

그것이 사랑받는 뉴스 사이트를 만든다.

모두가 사용자 중심을 외치지만 실천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사용자의 반발이 있지만 돈이 된다는 이유로 사용자의 불편을 강요하는 기업과 자신들이 약속한 것처럼 사용자를 위해 해가 되는 일을 안하는 실천의 차이가 욕 먹는 기업과 사랑받는 기업의 차이를 만든다. 말로는 다들 고객을 외치지만 이를 위한 작은 실천도 준비하지 않은 경우를 우리는 자주 본다.

- 웹 2.0 시대의 기회 시맨틱 웹 / 김중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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