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이 됐는데도, 아직 사춘기인 듯.
아무 생각없이, 흐름에 몸을 맡기며, 고민없이...
그렇게 지낼 수는 없는거니?
아직 내공이 부족한 지라...
작은 거에도 크게 놀라고,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당연하지 않게 느껴지곤 합니다.
누구나 다 예상했던 거겠지만...
굵게 적힌 글씨로 보니, 기분이 남다릅니다.
떨리는 가슴 주체하지 못하고,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ㅜㅜ
마음을 굳게 먹고, 조금 더 강해지도록...
어느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맷집을 조금 더 키워야겠습니다.
기분도 좀 글코, 여름을 맞이하여 블로그 새단장을 했다.
첨엔 핫핑크로 덮었으나, 좀 촌스럽다는 의견을 받아 약간 무거운 핫핑크에 남색 다크 그레이 헤더 얹고,
헤더 두께도 조금 늘렸다. ;;;
우측에 있던 msn 채팅창은 채팅시 글이 안보인다는 항의(?)가 많아서 떼고,
대신 [토씨 배지]를 넣었다.
요즘엔 토씨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나름 강조하여 노출 ;;;
블로그만 쌍큼하게 바꿨을 뿐인데, 기분이 쬐끔 좋아졌당 ㅋㅋ
[한겨레] "고시 철회" 2만명 시위…마구잡이 연행
vs
[조선] 광화문, 법은 죽었다
아직 욕심이 많은가보다. ㅋㅋ
어깨 힘 완전히 빼기!
자신의 능력과 퍼포먼스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고,
이미 자신의 손을 떠난 것에 대한 미련은 버리도록!
포기도 미덕이다.
나 나름대론 지난 수개월간 이런저런.. 새 환경 적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의 발버둥으로... 사람들에게 '너 참 많이 애쓰는구나, 수고했다.'
한마디 위로라도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 발만 아푸다.
( 넘 큰 욕심이었던 듯... ;ㅁ; )
난 그동안 뭘 해왔던 걸까...
아무리 노력을 해도 끝이 보이지는 않고...
노력해도 안되는건 과감히 '포기'라는걸 해야하는 거다.
이번엔 좀 더 쉬운 길을 가겠어.
앞으로는 내 개인적 성장을 더 우선시 하기로 함.
다음 목표가 나타날 때까지 잠.정.휴.업.
-----------------------------------
부제 : 우울할 땐 역시 진한 아스크림이 쵝오!
- On the way to Tokyo from Haneda airfort .
뭐랄까... 시험을 치는 것같다. 하루하루... 1교시... 2교시...
사용자들은 얼마나 좋아해줄까?
light 유저를 위한 쉽고 편한 Q&A 구조를 만들기 위해,
db구조부터 서비스단까지 다 뜯어 고치는 대작업이었는데...
생각보다 '웅, 오픈했네' 하고 끝나는 것 같아서 뭔가 좀 서운하다.
thanks to 목록을 정리하면서 보니... 관련자들이 진짜 많다.
이분들 외에도 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용자의 마음과 검색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여러명이 협업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욕심 냈던 부분 중 스펙이 짤려서 후일을 기약한 것들도 많고,
이제 와서 보니 모자른 부분도 무척 많지만...
서비스 구조와 토대를 다시 잡았으니, 앞으로 할게 더 많다는 것에 기뻐해야지.
우선 몸 좀 추스리고... 다시 화이팅!
자기 전에 관련 장기 있는 곳을 쓰다듬으며 "내일은 수치 좀 내려가자 or 올라가자~" / "내일은 건강해지자~" 뭐 이런 식으로 속으로 생각해용.
특히 제가 요즘 빈혈 땜에 고생인데, 빈혈의 경우는 자기 전에 모든 피가 다 활성화되는 듯한 상상을 해보아용.
링거 맞거나 약 먹을 때는 해당 링거나 약이 몸 속에 100% 다 흡수되는 듯한 상상을 해보아요 ;;;
신기한게... 이런 상상을 하고 자고 난 다음 날은 몸 콘디션도 좋고, 실제로 수치도 좋아져용.
'엄마손 약속'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 정말 신기한게... 저번에 열이 무지 많이 났는데, 해열제는 못먹고 아이스팩만 죽어라 해도 열이 안나려갔거든요. 근데 엄마가 '엄마손 약손' 해주니깐 열이 내려갔어요.
'엄마손 약손'의 효과를 믿으셔용~
병원이란게... 아픈 사람들만 모여있는 집단이다보니, 작은 일에도 까칠해지는게 한두개가 아니다.
(1) 병원에 대한 짜증
기본적으로... 의사/간호사들이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한다든가,
병원 청소 상태나 환의 상태, 식사에까지 다 까칠해지고 짜증이 날 때가 많다.
(2) 남이야기 할 때...
처음에 8인실에 있다가 지금 3인실에 있는데...
8인실에서는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환자 1명의 상태를 그들이 진단하며 말씀하시는데 조금 짜증이 났었다. 그 당시 내 옆에는... 옆집 총각을 좋아해서 총각 오토바이 뒤에 타고 대구까지 고속도로를 내달렸다가 교통사고 난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 아주머니에 대한 말들이 너무 많았다.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마 아줌마들은 내가 화장실 가면 "저 처자는 살부터 빼야하는거 아녀?"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실 거다.
(3) 교인들의 끊임없는 열정
그래서 3인실로 옮겼는데... 내 오른쪽 아줌마가 교회 집사님이시다.
교인들이 1시간 단위로 로테이션 하며 계속 오는데... 5명 이상의 교인들이 무지 크게 떠들고 다들 핸드폰 진동 안하고 그 자리에서 통화를 하는데 미치는줄 알았다. 약간 방언식의 기도는... 약간은 무섭지만 이해한다. 나도 살짝 껴서 마음속으로 '하나님, 저도 낫게 해주세요' 가끔 첨언한다. ;;;;
실제로 나나 내 왼쪽에 계시는 아주머니의 경우는... 방문객들이 오면 밖에 나가서 이야기하거든... 1층 정원이 최고로 좋다! (환자가 침대위 안정이 필수일 때는 당연히 안됨 ;;)
그래서 세가지를 정중히 요청드렸다. (요청드릴 때 무지 싸웠음)
- 핸드폰 진동으로 할 것.
- 환자 외 간병인과 방문객은 병실 밖에 나가서 통화할 것.
- 밤 9시 넘어서 면회 금지는 병원 규정이므로 지켜줄 것.
(4) 우리 외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내 왼쪽 아주머니가 어느새 퇴원을 하시고... 항암 치료를 받으시는 할머니가 계신데...
우리 어머니가 그 할머니에 너무 감정이입을 하고 계시다.
우리 외할머니 살아계실 때처럼 고집 세시고 꼬장쪼장하신게... 엄마께는 옆에 할머니가 외할머니를 자꾸 생각하게 하시나 보다. 우리 엄마는 내 간호보다 그 할머니 간호를 더 많이 하신다. ^^; 그리고 그 집에 며느리나 딸들이 오면 선배로서 충고도 많이 하신다. 할머니께서 장가 안간 아들이 걱정되신다고 하니, 급기야는 중매까지 나서셨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드라마다. 병원에서는 공동 TV를 사용하니 아래의 규칙을 지켜줘야한다.
아침에는 9번 (TV 소설) --> 6번 (물병자리)
저녁에는 11번 (아현동 마님) --> 9번 (미우나 고우나)
이때는 의사 선생님들이 오셨다해도 함부로 TV를 끌 수가 없다. 아줌마들의 저력이란 ;;;
난 그 드라마들이 뭐가 그리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미우나 고우나]가 끝났을 때는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라며 눈물 지으시는 분들도 있었다.
매일 매일 얼리들 사이에서 살아온 내게는... 아주머니들 or 할머니들과 함께한 2주간이 참 신기하고도 재밌는 경험이다. 옆에 할머니 아주머니들의 니즈를 받아 대리 검색을 해주며 나름 뭐랄까... '더 쉬운 웹'의 필요성을 배우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 입장에서만 바라봤던 '웹기획'이었던 것 같다.
더 폭넓은 사용자에게, 더 가까히 다가가는 '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아래는 나의 숙제들....
1. 실제 아줌마들 생활에서는 하루에 인터넷을 1분도 못쓴다는게 불편하지 않다.
(내게 인터넷은 필수이지만, 아주머니들 입장에선 그냥 옵션이다.)
2. 이러한 분들께 인터넷이 어떻게 더 생활이 될 수 있을까...
실제 인터넷이란게... 알고보면 고연령대에게는 접근 시 장벽이 더 많은 것은 아닐까...
3. 아주머니들이 드라마에 대해 궁금한게 있을 때 지식에 자연스럽게 물어보게 할만한 연계고리가 없을까...
4. 병원이나 질병에 대한 질문을 좀 더 간편하게 하되, 진실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5. 풀브라우징 시대라지만, 인터넷에 대한 니즈... '뭔가가' 아직은 더 부족한게 아닐까...
- 콘텐츠 or 노출 방식 (자신의 니즈에 맞는 좋은 콘텐츠가 있음에도 검색에 안나오거나, 그 콘텐츠가 있는 곳을 쉽게 알아볼 수가 없다.) & 접근 방식 등 ..............................................................................................................
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말라는 간호사들 엄명에,
침대 위에서 노트북만 꼬물락거리고 있습니다.
아이 심심해... 닌텐도 살걸... 후회가 막심해요... 혹시 빌려주실 분 !?
퇴원하면 하고 싶은거...
(1) 때목욕
(2) 머리(카락) 확 잘라버리기(3) 떡볶이 먹기 --> 닭고기/오리고기/소고기 먹고픈데 요즘 넘 무섭다.
(당분간 길거리 음식은 그만 ㅠㅠ)(4) 링거 멍자국 가릴 대형 밴드와 멍 빨리 빼는 약 사기 (온 몸이 멍 천지 ㅠㅠ)
황달 가릴 모자도.... ㅠㅠ(5) 헬스 가서 러닝 가볍게 뛰기 --> 너무 같은 자세로 있었더니 욕창 생길 듯 ;;;(6) 손발톱 정리하기 --> 귀신같다(7) 션한 아이스 라떼 마시며 영화보기 --> 커피.. 앞으로 하루 한잔은 될까...(8) 교보문고 가서 내가 볼 책과 2년차들 각자 성장에 도움될만한 책 사기.
(9) pentax 렌즈 43mm / 10-20mm 사기 --> 35mm / 40mm / 12-24mm / 17-70mm 팔기(10) 만기된 적금 정리하고 재태크 전략 짜기, 정기적금/정기예금 들기 (재테크 전략은 못짬 ;;)
(11) 핸드폰 바꾸기
(12) 운전 연습하기 (2/4분기 연습 좀 해서 3/4분기 차 살까 생각중...)(13) 엄마 경락 마사지 끊어드리기 --> 나 때문에 쓰러지실 지경(14) 아빠 말씀 잘 들어드리기 --> 엄마/아빠 건강검진 시켜드리기로 변경
(15) 조카들 선물 사기(16) 나때문에 더운데 더 고생한 회사분들께 음료수 사기... (완료)
(17) 효율적 업무 catch-up을 위한 to do list 및 일정표 정리. (2일 걸려 완료 ;;) --> 머리로만 생각하니 답답하다
음... 또 없나...
컥... 간호사에게 걸려 노트북 압수될 지경... 이제 그만~ ㅠㅠ
가끔은 팝콘처럼 달콤한 허풍도 좋아.
I suppose I'm kind of a 'clutch player'.
That means someone who succeeds in pressure situations, one who does well with the game on the line according to Anwer bag.
In the instant of that term 'clutch player' from News about Park Ji-sung, it reminded myself as a web planner.
For recent 2 years, I have been playing in my work field as a clutch player, I suppose.
I was always in big projects and outputs from those work were quite good.
Sometimes it made me feel bitter, of course.
As a clutch player... good things are many people believe me, easily agree to my opinion and try to support me.
But it is bad they also expect too much to me and output, and I have to be in anxious circumstances about output every day. That's a bad thing too.
None the worse, I'd love to be a clutch player.
Because, I feel joy and happiness when I'm in project with people who tightly support me.
What I have to do now is just study and try to be a forword looking person.
Fighting!
L'ancienne secrétaire d'Etat à la Ville Fadela Amara a été nommée mercredi en Conseil des ministres inspectrice générale des affaires sociales, http://timberlandbotases.com zapatos timberland online, selon le communiqué publié à l'issue du Conseil,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ropa. Politique Sarkozy aux ministres : "votre unique préoccupation",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botas para mujer, les Fran,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botas outlet?ais Politique Voeux de Sarkzoy aux forces vives : la CGT boycotte,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earthkeepers, pour la 1re fois
Related articles:
http://www.mssrf.com/plus/view.php?aid=156783 http://www.mssrf.com/plus/view.php?aid=156783
http://www.oilbus.com/showtopic-976449.aspx http://www.oilbus.com/showtopic-976449.aspx
http://www.dlsage.com/forum.php?mod=viewthread&tid=1259681 http://www.dlsage.com/forum.php?mod=viewthread&tid=1259681
Le Premier ministre kényan Raila Odinga,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outlet, émissaire de l'Union africaine dans la crise ivoirienne,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online, a dit mardi avoir averti Laurent Gbagbo qu'une "solution kényane" de partage du pouvoir entre rivaux politiques n'était pas envisageable en C,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te d'Ivoire,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españa.Related articles:
http://dallaslife.tistory.com/category/leisure?page=2 http://dallaslife.tistory.com/category/leisure?page=2
http://six605.tistory.com/176 http://six605.tistory.com/176
<오늘 아침 엄마와의 대화>
나 : 엄마, 갑자기 비가 많이 오네...
엄마 : 꽃피려고 그러지. 개나리 몽우리졌던데...
나 : 꽃이 펴?
엄마 : 항상 비가 온 뒤에 꽃이 피거든.
그래, 항상 비가 온 뒤에 꽃이 피는 법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