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Apple-cat's cosy room

관련기사 : 성공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공포

니콜 키드먼의 팬이기에 영화 [스텝포드 와이프]에 관심이 갔다.

장르가 (코메디,드라마,스릴러) 라고 써있어서, ‘왠 스릴러?’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을 모르기에 ^^;)

밑의 기사와 같은 사연이 있었군…

글 중간에 ” 영화의 소재와 원작이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은 3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효하다.
성공한 여자, 남자보다 잘난 여자를 보는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이 있다.

요즘에도 그런가?

남녀 관계(특히 부부관계)에 있어 여자가 잘나면, 사회는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둘다 못한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

예전에, 아는 선배가 자기는 이 다음에 “취직 안하고, 집에서 살림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결혼해준다고 장난으로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그 선배 왈 “그럼 사람들한테 욕먹는다”고 하더군…

지금 그 오빠가 취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성격을 봐서는 아직일 것 같지만… (별명: 폼생폼사)

내가 그 선배와 결혼할 리는 절대(!) 없지만,

만약 둘 중 하나가 집안일을 꼭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남자가 집안일 좀 하면 어때?

아님 집안 일 안하고 좀 놀면 어때? (여기서 우리 부모님 숨 넘어가시는 소리가… ㅋㅋ)

그리고 ‘집안일 하는 것은 못한 것’이라는 생각 자체도 이상함. 얼마나 힘든데.. ㅡㅡ;

아.. 또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렀다. ㅡㅡ; (푸시케 특유의 의식의 흐름 수법.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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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케벨 AOL 뉴스국장 강연회를 다녀와서 >

—— 1) 케벨 뉴스국장 강연 요약 ————-

* 주의1) 제멋대로임, 자세한 요약은 관련글 참조
주의2) AOL은 미국 최대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온라인 뉴스 사이트다.

강연회에서 그는 AOL의 뉴스 운영원칙과 경영원칙 을 이야기했는데, 이미 다 아는 이야기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인터넷 뉴스 매체는 거의 이를 실행하고 있다. 잘하고 있는냐, 못하고 있느냐의 차이뿐..

또 알고보니 미국은 협대역을 쓰는데, 그때 AOL의 메인 페이지가 디폴트로 제공 된단다. ( -> 페이지뷰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미국 인터넷 시장이 광대역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실정에서, 이 전략이 언제까지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객석 질문 중 하나

“AOL이 그렇게 성공적인 케이스라면 왜 구글이나 야후에서 따라하지 않는겁니까?” 하니, 케벨 국장 왈, “It costs money”할말이 없어졌다.

AOL의 경우 에디터의 수가 정말 많고, 커뮤니티 관리만을 위한 재택근무자(125여명)가 있다는 것이다. 인건비 때문에 다른 포탈에서는 실행하기가 어렵다는 부연을 했다. 또 AOL 초창기에 관련 소프트웨어를 많이 뿌리는 마케팅 전략을 폈단다. 어쨌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제멋대로 강연 결론)

AOL(모기업)은 협대역 환경을 이용해 유료 회원을 많이 많들었고
-> 그 기반으로 AOL 뉴스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이고 (에디터 고용, 마케팅 등)
-> 지금 이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현 실정과는 많이 다르다.

————– 2) 구본권 한겨레+ 뉴스부장 이의 제기 ———–

강연 후 구본권 부장은 “에디터들은 저널리스트이다. (그들이 기사를 취사선택할 때 게이트 키핑을 하고 제목 등을 편집하기 때문) 하지만 독자적인 기사를 생성하지 않고, 타 일간지나 통신사에서 기사를 받아 편집만 하는 AOL 자체가 저널리즘을 수행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케벨 국장은 당연한 듯 “YES” 라고 했다.

그의 논리는 1)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에디터들은 신문이나 통신사 등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 사람이고, 2) 시대가 변한 만큼 매체에 대한 개념도 변해야한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매우 취약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

—————– 3) 덧붙임 ——————

논평 및 질문 시간에 구부장이 한 말 중에 “인터넷과 신문은 독자가 다르기 때문에 한겨레 플러스에서는 인터넷 독자를 위한 자체 컨텐츠를 생성하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 언론사가 오프라인 언론을 위한 마케팅 툴로만 쓰인다면, 언젠가 전통 오프라인 언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언론사는 고사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던 내 답답함의 일면을 해소해준 느낌이었다.

(편의성과 오락성을 충분이(가끔은 지나칠 정도로) 제공하고 있고, 과감한 투자를 주저하지 않는 포탈들과 경쟁이 되지 않을 것임은 뻔하기 때문이다.)

또 사실 “미디어 다음이 저널리즘을 수행하는가?”에 대해 매우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강연 후에 내 생각은 조금 달라졌다. “미디어 다음이 저널리즘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온라인에서의 저널리즘은 무엇인지”를 우선 고민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머.. 결과적으로..

어쩌다보니(!) “뉴스+ 경영 + 인터넷” 등을 두루두루 고민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내게 많은 생각을 준 강연이었다.
하지만, “뉴스 자체만으로 돈을 벌 수있을까?”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지는 못했다. (매우 회의적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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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반응과 표현의 기회를 막는 기사는 완성된 기사라 볼 수 없으며 매체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아메리카 온라인(America Online, AOL.com)의 게리 케벨 편집국장(News Diretor). 그는 AOL 뉴스의 강점은 “전통적 일대다중의 커뮤니케이션 구조에서 자유로운 것이며 텍스트와 오디오, 비디오를 취합해 한자리에서 볼 수있게 해, 뉴스에 대해 감성적 반응을 유도하고 독자가 그 반응에 대해 조취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언론재단 초청으로 내한한 케벨 편집국장은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온라인 뉴스룸 운영방안: AOL 뉴스의 수입창출 및 경영전략’에 대한 강연을 했다.

그는 AOL의 뉴스 운영 원칙으로 ▲ 최고의 뉴스소스 취합 ▲ 자동편집기능이 아닌 편집자를 통한 게이트 키핑. ▲ 독자참여 활성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현재 AOL은 독자적인 뉴스는 생성하고 있지 않고, AP통신·USA 투데이·TIME·CNN 등 19개의 파트너사의 기사 및 동영상, 오디오 등을 취합해 네티즌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AOL 뉴스 에디터들이 저널리스트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케벨 편집장은 “AOL 뉴스 에디터는 뉴욕 타임스와 타임지 중 어느 편이 특정 뉴스를 보다 잘 보도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들은 저널리스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AOL 에디터들은 기존의 전통 언론사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매체를 옮겼다고 해서 저널리스트가 아닐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OL 뉴스는 자동편집기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낮으며, 에디터를 통한 게이트 키핑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케벨 국장은 “에디터가 특정기사를 선정·보완해줘 독자들로 하여금 다시 방문하고 싶게끔 환경을 조성해주고 이것이 회사의 수익 창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업무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에디터를 위한 맞춤형 ‘발행 도구(publishing tool)’을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또한, AOL 뉴스는 온라인 설문, 대화방, 게시판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독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케벨 편집국장은 “미국 저널리스트들에게 있어 ‘독자의 반응을 취합하는 것’이 그리 익숙한 개념은 아니다” 며 “하지만 9.11 테러 등 큰 사건의 경우, 사람들이 TV를 통해 뉴스를 접하지만, 곧 다른 매체로 옮겨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것이 당연하고 온라인 뉴스 사이트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AOL 뉴스는 1,455개의 뉴스 게시판과 48개의 대화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을 배지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 매니저를 제외한 재택 근무 직원 125명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패널로 참가한 구본권 한겨레플러스 뉴스부장의 “뉴스 에디터를 저널리스트라고 볼 수는 있지만, AOL과 같은 포탈 사이트가 저널리즘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AOL이 CNN처럼 브랜드 네임을 갖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한만큼 온라인 뉴스에 대한 생각이나 개념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편집시에 에디터의 이념이나 가치가 반영되는가?”라는 객석 질문에는 ”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미국 뉴스 사이트의 전통”이라며, 조회수가 제일 높은 뉴스 사이트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객관적인 편집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소영 다음커뮤니케이션 미디어기획팀장은 “AOL의 경영 전략은 미디어다음 시작 당시의 철학·전략과 비슷하다”며 “저널리즘 논쟁에 있는 것 또한 비슷해 놀랐다”는 논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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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 - 유비쿼터스] 2. 군대

여자로 태어나 가장 좋은 것은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그래도 군대는 알게 모르게 각각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공간인 것 같다. 그래서 [Anti - 유비쿼터스] 의 첫 장식을 ‘군대’로 하고 싶었다. 뭐.. 군대에 가 있는 동생이 가끔 ‘누나 여기 말뚝박을까?’ 하면 내 가슴은 철렁 내려앉지만…

‘군대’ 하면 생각나는 것 세가지.

1. 위문편지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끄적대기를 좋아했던 나는, 위문편지 쓰는 것도 매우 즐겼다. 그런데 위문편지 내용의 대부분은 ‘?’였다. 나는 ‘누가’ 이 편지를 받게 될 지 무척 궁금했기에, 항상 ‘아저씨는 이름이 뭐예요?’, ‘아저씨는 몇살이예요?’, ‘아저씨는 엄마가 보고싶어요?’ 등 질문만 20개정도 적어놓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쓰면 두장은 거뜬히 넘는다. (글씨가 매우 큼) 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받는 사람은 참 황당한 편지임에 분명하나 그래도 ‘누가’ 받는지 궁금한 걸 어떡해? (자기위로 ㅋㅋ)

2. 남자 & 군대

내가 아는 남자들을 세 분류로 나눈다면

1) 군대에 너무 가기 싫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유형
2) 남들도 하는 일이라며 싫어는 하지만 그냥 묵묵히 참는 유형
3) 군대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유형

1) 군대에 너무 가기 싫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유형

친구1 - 신검 전날 현광등을 세시간 이상 뚫어져라 보아서, 신검 날 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 후 한달 동안 요양을 취해야 했다.

선배1, 2 - 신검 한달전부터 술을 마구 마셔대 위에 빵구를 냈다. 결국 공익근무요원 판정 받음.
그 후 한명은 전철역에서, 다른 한명은 주차단속장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선배3 - 의병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사과에 주사를 놓는 연습을 했으나,
결국 의병이 되지는 못하고, 전문직을 살려 전산직(?)에 배치를 받았다.
처음 휴가 나올 때는 “난 전쟁나면 모니터 들고 뛰어야해” 했는데,
말년 휴가 나올 때는 “이제 마우스 돌리며 유유히 도망가면 되지” 했던 그 선배…

선배4 - 평소에는 집안이 빵빵한 걸 잘 몰랐으나, 후에 빽을 써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을 알고는
무척 놀랐음. 근데 후배들한테는 ‘해병대 나왔다’고 자랑하고 다님.
나중에 군비리 관련자들이 줄줄히 쇠고랑찰 때, 매우 떨었다는 후문이…

선배5 - 열심히 공부해 의병이 되었으나, 군대가 너무 싫었던 그.
숲에서 ‘나무 쓰러진다’는 외침이 들릴 때, 나무가 쓰러지는 쪽에 가 납짝 엎드림.
결국 의가사제대함. ㅡㅡ; 지금도 비만 오면 허리 디스크가 재발한다고 함.

선배6 - 여자보다 더 이쁘게 생겨 군대 들어가면 고생 좀 하겠다고 놀림받던 선배.
입대한다고 환송식 해놓고 다음날 입영 연기함. 이것이 3번.
4번째 입대한다고 했을 때, 안믿으니 내 손을 끌고 이발소로 직행.
머리를 빡빡 미는 장면을 보여줌. 눈물 한방울과 함께.
원래 단발머리였음. (여자보다 더 잘 어울림 ㅡㅡ;)
안쓰러운 마음에 환송식을 다시 한번 했는데, 그 다음날도 입영 연기함.
5번째로 그 선배가 입대한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더니, 결국 삐져서 입대해버림.
나중에 탈영함. ㅡㅡ; (이 선배에 대한 스토리는 무궁무진, 다음 기회에 또 쓸 기회가 있겠죠?)

2) 남들도 하는 일이라며 싫어는 하지만 그냥 묵묵히 참는 유형

- 대부분의 사람이 여기에 포함됨. 내 남동생 포함.

3) 군대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유형

- 내 초등학교 친구 두명.
자기들는 해병대를 나왔다며 매우 자랑스러워함.
해병대 반지(선임들이 해준다고 함)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끼고 다님.
커플링보다 해병대 반지가 더 소중한 모양… ㅡㅡ;

해병대 나온 걸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이해는 하나,
마치 자기가 특공부대나 FBI에서 근무했던 것처럼
과장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음.

이 중 한명은 암벽타기가 취미. 그것도 부천 축구경기장 바로 뒤의 모형물에서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사실 진짜 산을 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형물을 타는건데 재밌냐고 나는 항상 핀잔을 주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주말이면 그곳으로 간다. 한번 응원오라고 재촉하지만, 가기는 싫다. 가면 이쁘고 어린 여자친구가 물과 수건을 들고 그 장소에 서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 또, “해병대에라고 다 물에서만 근무하는 줄 알지만, 사실은 육군들이 하는 것도 다 해야해… (후략)” 하면서 일장 연설을 풀어놓을 것임을 다 알기 때문이다.

3. ‘자기’를 잃어버리는 곳

며칠전 갑작스러운 동기들의 부름에 동기모임을 갔다. 그곳에 가니 전역한지 17일된 친구가 있더군…
아직 사회에 잘 적응하지도 못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찬…
그 친구는 학사장교로 내 동생 바로 선임이였기 때문에, 학교 다닐 때도 내가 동생 좀 잘 봐달라며 가끔 아부를 했던 친구다.

그 친구가 하는 말..

“군대에서 나는 1소대장, 6소초장이었지. 그래서 윗 사람들은 나를 ‘1′ 혹은 ‘6′이라 불렀어. 밑에 애들은 나를 ‘중위님’이라고 불렀지. **란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어…”, “근데, 어느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 내 이름하고 같은거야. 그때 내가 얼마나 기뻤는지…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데, 드라마에서는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고 있었어… 마치 ‘센과 치히로의 모험’에서 치히로가 된 기분이었어…”

그 친구의 말이 끝났을 때 친구들은 “에이~”라며 그냥 웃어넘겼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센과 치히로의 모험을 보며 나도 ‘내가 진짜 나인가?’라는 의문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대학 재학 당시, 문예창작 수업을 듣다보면, 자신이 군대에서 쓴 글이라며 발표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또 몇몇 사람들은 내가 국문과라고 하면 “나도 군대에 있을 때 시 좀 썼는데…” 하기도 한다. 그때는 “왜 군대에 있는 사람들은 시나 소설을 쓸까?”라며 의아해했는데,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런 것들 모두가 “자기를 찾기 위한 노력”이었나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군대’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쓴 글이라 이상한 점이 몇군데 있겠지만, 너그러히 양해해 주시기를…
써놓고 보니, 군대에 대한 안좋은 편견만 잔뜩 써놓은 것 같네…
뭐… 찾으면 좋은 점도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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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 - 유비쿼터스] 1. One man magazine

지난 4월 아는 분이 ‘One man magazine’ 이란 걸 냈다. One man magazine 이란, 말 그대로 자기 혼자 책을 쓴 것이다. (그분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ㅋㅋ) 물론 정식 출판물은 아니고, 자기만의 잡지를 만든 것이다.

이번이 두번째 책이었고, 커버스토리는 ‘나는 동숭동에 산다’ 였다. (실제로 그분의 고향은 동숭동이고, 지금까지 그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책을 본게 4월이지만 이제서야 이 글을 올린다. ㅋㅋ (참, 몇 부밖에 안되는 이 책을 준 ***님께 감사의 말씀을… )

이 책의 기획특집은 ‘자각혁명 : 공간, Where imagination lives’ 이었다. 이는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공간’이 ‘자신의 자각’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를 개괄적으로 쓴 것이다.

< 특집> 자각혁명 : 공간. where imagination lives

- 깨달음과 공간의 볼레로
- 중국이란 이름의 탱고
- 미국이란 이름의 블루스
- 내 마음의 공간 1번지, 정독 도서관
- 모란공원 “그래서 우리는 모란으로 가야한다”
- 나는 동숭동에 산다
- 90년대를 위한 변명

여기에는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이나 어렸을 때부터의 개인적 체험이 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점이 몇가지 있다.
첫째는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은 참 행복하구나’ 하는 점이다. 그분은 현재 전자신문 기자인데, 본업보다는 이렇게 개인 잡지를 내는 것을 더욱 좋아한다. 그리고 개인 잡지를 내는 일이 제일 행복하단다. ㅋㅋ

두번째는 ‘지금까지 공간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Anti - 유비쿼터스]라는 시리즈물을 쓰기로 했다. 이게 몇회짜리 시리즈가 될지, 주제는 무엇인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ㅋㅋ 지금 방금 계획 한 것… ㅋㅋ 뭐.. 제목도 지금 방금 정했다. ㅋㅋ “내맘이니까”

‘유비쿼터스’란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의미한다. (참조: 네이버 백과사전) 즉 사람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기술적) 환경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겠지… (약간의 비약이 있다, 이해 부탁드림 ㅋㅋ)

때문에, 나는 ‘Anti-유비쿼터스’다. 시공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
앞으로 이 시리즈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일은 벌였다.. 크하하…

그럼 오늘 내일 중으로 2회를 쓸 것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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