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Apple-cat's cosy room

오늘 나의 하루를 보자.

출근길, 멜론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top 20위 노래를 들으며 각종 SN과 뉴스 사이트를 체크하고,
업무중, 구글 캘린더로 일과를 체크하고 to do를 하나씩 지워나간다.
간간히, 오늘 썼던 지출 내역을 구글 docs에 기록하고, IT 관련 이슈들은 구글 리더로 읽으며
모바일 테스트가 필요한 것은 크롬 투 폰을 이용해 PC에서 모바일로 전송한다.
외부에 있는 친구와의 대화를 위해서는 메신저나 SMS 대신 톡 서비스들 중에 하나를 이용하며,
dropbox에 파일 저장하고, 다른 디바이스에서 봐야할 것은 evernote gmail로  저장해둔다.
업무중 쉬고싶을 때는 youtube에서 구독해뒀던 동영상들을 보거나, 어제 방송에서 이슈가 된 화제의 장면들을 본다.
퇴근길, 잘 모르는 약속장소를 찾아갈 때 구글 지도 다음 지도(즐겨찾기 저장 가능)를 이용하고, 자랑하고픈 장소에 갈 때마다 체크인을 한다. 그리고 친구에게 전화할 때는 구글의 연락처(안드로이드)를 이용한다.
퇴근 후, 집에 와서는 아이슛에 괜찮은거 없는지 특히 요즘 재밌게 보는 glee 시즌 2 최근회가 업데이트 됐는지 체크해본다. TV를 시청하면서 소셜검색으로 해당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을 한번씩 훑어보고, 궁금한 내용이나 다음회 미리보기 등을 검색해본다. (특히 우리 빅뱅 동생들이 나오면 각종 소셜검색과 팬페이지에 들어가 그들의 무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준다. ㅡㅡ;;;)
그리고 이 블로그를 쓰면서는 티스토리 모바일웹용 스킨을 한번 바꿨고, 이미지 편집을 위해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다.


사실 나는 웹 동기화가 안되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 비슷한 것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위에 적은 '나의 하루 일과' 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을 참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말로만 들었던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의 이해를 위해 개론서처럼 이 책을 보았는데, 결과적으로... 오히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개념을 더욱 어지럽혔다. ㅠㅠ

기존에는 그냥 '웹(인터넷)에서 뭐든지 다 되는 컴퓨팅 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프라까지 매우 세세하게 분류가 되어있다. 가끔 개발 용어 비슷한 것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안드로메다로...... @.@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동동 작업 및 share에 능하며,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에 '필연'이라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정작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 문제는 그 장점에 비하면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좀 얼버무리기는 했지만, 디바이스가 다양해질 수록, 능률적인 업무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 PC' 등의 로컬 개념이 아닌 '개인 간 연결'이며, 이는 '웹서비스간', 혹은 '사람과 어플리케이션간' 등의 '연결' 개념이 더욱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API 공개, mash up, 플랫폼으로서의 웹 등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Cloud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구름'처럼 잘 보이지 않는 가상적인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다.
실제 서버가 물리적을 보이지 않고 '서버팜' 등에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 조금 불안할 것 같기도 하나, 일반 사용자들은 '서버'라는 개념이 적으니 보안만 잘 해결되면 매우 좋을 것 같다. ;;;;; (구글의 경우 미래를 위해 바다위에 서버팜을 지어 바닷물을 이용해 발열을 제어하는 특허같은걸 냈다고 하다. 독한 녀석들 ㅡㅡ;)

실제로 트위터도 아마존의 S3 (simple storage service)를 이용하는데, 이는 어떤 데이타도 웹상 어디에나 언제든지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는 간편한 인터페이스이며, 개발자 누구나 확장가능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형 인프라(IaaS)라고 한다.

요즘 서비스에서 중요한 개념인 'flow'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비슷한 것 같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많은 데이타들이 흘러가고, 웹에서 내가 활동한 많은 data들도 어딘가 떠돌아 다닌다. 개념만 보면 꼭 증강현실 같다. 현실세계인나 가상적인.... 느낌이랄까 ;;;;;

이 책에서는 향후 몇년 내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앞으로 산업 흐름을주도한다고 한다. 이제 사용자들은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까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고, 그냥 웹에서 작성하고, 저장하고, 공유하면 되기 때문이다.

책을 보면서 조금 답답했던 부분은...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것이나, 그러한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6개월~1년이 아닌 향후 *년의 지속된 투자가 중요하다며 2015년까지 early group에 끼지 못하면 뒤쳐진다는데...
 
책을 보면서 넘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론은 device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은 '현실'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당연히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내렸다.

개인적으로 업무환경에도 많이 적용 되었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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