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고 난 후, 터치를 쓸 때와는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 터치에 감사함이 *1.5 였다면, 아이폰에는 *2 정도랄까.
아이폰의 간지를 위해 액정보호 필름이나, 케이스는 사용 안하고 있는데 (사실 작은 전자기기는 케이스 안할 때가 가장 이쁘다.) 지문이나 기름기, 화장품 등이 많이 묻는 것 같아서 청소용 커버를 만들었다.
백만년만의 바느질 솜씨로 대충 안경닦이 천을 이리저리 해가지고 DIY 커버 완성~! 내가 만들었으니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아침에 버스에서 저 커버에 씌인 아이폰을 꺼내니 좀 민망하긴 했다. ^^;;;;;
아래는 팀내 아이폰 유저들에게 나누어준 맥스봉, 역시 터치 잘된다. 키스틱도 비교용으로 사봤는데, 키스틱은 그 끝이 오통통하지 않기 때문에 터치할 때 각이 안산다. 괜히 키스틱으로 터치 하다가 저 소세지 끝 철사에 액정 긁히면 맘만 아플 듯 ㅜㅜ
디지에코에서 한 조사결과를 보면 나(아이폰 유저)로 하여금 아이폰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 전 연령 평균 약 3.7명 정도 되던데... 울 아버지도 아이폰을 갖고 싶어 하신다. 하지만 영어도 넘 많고 설치도 많고... 솔직히 사용하시기엔 무리라고 생각되는데... 나중에 어른들도 매우 쉽게 쓰실 수 있는 스마트폰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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